알게 될거야

서울독립영화제2007 (제33회)

본선경쟁작(단편)

김영제 | 2007|Fiction|35mm|Color|21min 35sec | 코닥상

SYNOPSIS

중학교 1학년인 소영은, 첫 중간고사를 치르는 와중에 커닝을 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하지만 소영은 계속 아니라고 부인하고, 그 때문에 그녀의 시험감독관이며 계약직 교사인 영숙은 확실한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의심을 받는다. 이 일은 며칠 후에 있을 임용 면접에도 영향을 줄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영숙은 소영에게 색다른 제안을 한다.

DIRECTING INTENTION

알게 되겠지요.

FESTIVAL & AWARDS

2007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2007 제6회 제주영화제
2007 제8회 서울영화제
2007 제9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2007 제17회 일본 포커스온아시아-후쿠오카국제영화제
2007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언급
2007 제8회 서울여성영화제 대상,관객상 수상
2007 제6회 미쟝센단편영화제

DIRECTOR
김영제

김영제

2004 <턴>

2004 <반지의 제왕>

2006 < Platform >

 

 

STAFF

연출 김영제
각본 김영제
제작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촬영 김화영
편집 엄윤주, 김영제
작곡 오수진
믹싱 채은혜
녹음 김양희
출연 공상아, 전하은, 강홍구

PROGRAM NOTE

사람들은 누구나 어느 행위에 대해자신에 위치에서 좀 더 올라갈 수 있을 것인지 아님 더 밑으로 내려가야 할 것인지를 고민 한다. 계약직 선생님 영숙, 첫 중간고사를 치르고 있는 중학교 1학년 소영은 이런 고민 속에 아이러니한 만남을 가진다. 1점이라도 더 받아야 하는 학교에서 가장 약자 소영과 어떻게 해서든 곧 있을 임용 면접에서 정규직이 되어야 하는 계약직 선생 영숙에게 부정 행위란 사실은 중요한 행위 이다.
<알게 될거야>는 학교와 선생의 관계, 학생과 선생의 관계, 정규직 선생과 계약직 선생의 관계 등 여러 가지 학교에서 있을 법한 관계들을 나열한다. 그러면서 학교는 선생을 장악하는지 선생은 학생을 어떻게 지배하고 권력을 행사하는지를 너무 투명하고 무덤덤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권력의 횡포에 당했다는 분함과 억울함을 눈망울로 담아낸 소영은 어릴 적 비가오는 날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는 부정행위를 긍정으로 바꿔놓은 영숙에게 귀여운 복수하면서 영화는 막을 내린다.

임가영 / 서울독립영화제2007 홍보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