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의 양지

서울독립영화제2019 (제45회)

특별장편

신수원 | 2019 | Fiction | Color | DCP | 114min (E)

SYNOPSIS

유리천정에 막힌 채 파견업체의 계약직 콜센터 지점장으로 살고 있는 세연은 어느 날 19살의 실습생 사원인 이준이 고시원에 유서를 남긴 후 실종되면서 위기를 맞게 된다. 한편 인턴으로 일하며 대기업 입사시험을 준비하던 미래는 2차 면접에 합격을 하고 스터디 멤버인 재원과 함께 합숙 면접을 떠난다. 그러나 그곳에서 좌절감을 가득 안고 돌아온 후
취업준비를 그만 두기로 결심한다. 준의 실종으로 정신이 없는 세연은 미래가 어떤 상황인지 이해하지 못하고 그녀에게 심한 말들로 상처를 준다. 그러던 어느 날 준으로부터 의문의 메시지가 전달되기 시작하고 세연은 깊은 혼란에 빠지게 된다.

DIRECTING INTENTION

19살의 콜센터 노동자인 '이준'이 어느 날 사라진다. 콜센터 센터장 세연은 그의 행방을 좇는 과정에서 준과 자신의 딸 미래의 고통을 마주하게 된다.
<젊은이의 양지>를 통해 신자본주의 시대의 시스템 아래에서 무한 경쟁에 시달리며 고통을 겪고 있는 청춘 세대의 도둑 맞은 삶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싶었다. 누구나 가해자가 될 수 있고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이 세계에서 과연 '젊은이의 양지'는, 우리들의 양지는 어디일까?

FESTIVAL & AWARDS

2019년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DIRECTOR
신수원

신수원

2010 <레인보우>

2012 <순환선>

2013 <명왕성>

2015 <마돈나>

2017 <유리정원>

2018 <물비늘>

STAFF

연출 신수원
제작 임충근, 신수원
각본 신수원
촬영 윤지운
편집 이영림
조명 강성훈
음악 류재아
미술 김영탁
출연 김호정, 윤찬영, 정하담, 최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