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유기Dereliction
신지훈 | 2017 | Fiction | Color | DCP | 16min 32sec (E)SHIN Jihoon | 2017 | Fiction | Color | DCP | 16min 32sec (E)
SYNOPSIS
이등병 이승우가 소대 부조리를 고발하는 소원수리를 긁었다는 소문이 돈다.
DIRECTING INTENTION
집단이 집단의 이익을 위해 비극을 외면하는 순간에 대하여 말하고 싶었다.
FESTIVALS & AWARDS
World Premiere
DIRECTOR

신지훈
2014 <보고싶은 마음>
2016 <이웃에 방해되지 않는 선>
STAFF
- 연출
- 신지훈
- 제작
- 신지훈
- 각본
- 신지훈
- 촬영
- 김태호
- 편집
- 신지훈
- 조명
- 김태호
- 음악
- 옴브레
- 미술
- 권준엽
- 출연
- 전석호, 엄준기, 김민엽, 조선기
PROGRAM NOTE
영화는 경계근무 중인 군부대의 초소 안에서 시작한다. 속칭 ‘갈구는’ 선임병과 아무 말 못하고 당하는 후임병의 야간근무. 결국, 상급부대에 소원수리가 접수되고 부대가 발칵 뒤집어지는 와중에 그 ‘문제사병’이 불의의 사고로 죽게 된다.
<직무유기>는 군대 영화다. 부대 내에서 벌어진 갑작스런 사고와 그 사고에 대처하는 극중 인물들의 판단과 선택을 보고 있노라면 그 자체로도 참담하지만 우리가 지금 살아가고 있는 이 사회를 보는 듯하여 더욱더 참담하기만 하다.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군대임에도 불구하고 동료 전우의 생명조차 지켜주지 못하는 군대이기도 하거니와 집단이라는 우산 아래 실상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는 그 어떤 행동도 할 수 있게 만들어 버리는 군대라는 이 조직의 영향력은 과연 군대 안에서만 그 힘을 발휘할까? 집단의 폭력뿐만 아니라 사건을 무마하고, 진실을 은폐하려는 크고 작은 사건들과 경험들로 가득한 군대를 그린 영화 <직무유기>는 영화 속 사건 같은 일들을 개인적으로 경험해봤느냐의 유무와는 무관하게 이미 그런 일들의 지속적인 반복으로 구축된 강철의 군대 문화가 병영을 넘어 사회 곳곳에서 얼굴만 바꾼 채 되풀이되고 있음을 짧은 러닝타임 속에서 강렬하게 보여주고 있다.
박광수 / 서울독립영화제2017 예심위원
SYNOPSIS
There is a rumor that a private LEE reported the irrational incident in his platoon.
DIRECTING INTENTION
I wanted to express the moment when a group disregards a tragic incident for the sake of its benefit.
FESTIVALS & AWARDS
World Premiere
DIRECTOR

SHIN Jihoon
2014 <보고싶은 마음>
2016 <이웃에 방해되지 않는 선>
STAFF
- Director
- SHIN Jihoon
- Producer
- SHIN Jihoon
- Screenwriter
- SHIN Jihoon
- Cinematography
- KIM Taeho
- Editor
- SHIN Jihoon
- Lighting
- KIM Taeho
- Music
- Ohmbre
- Art
- Director KWON Joonyeop
- Cast
- JEON Soekho, EOM Joonki, KIM Minyeop, CHO Sunki
PROGRAM NOTE
영화는 경계근무 중인 군부대의 초소 안에서 시작한다. 속칭 ‘갈구는’ 선임병과 아무 말 못하고 당하는 후임병의 야간근무. 결국, 상급부대에 소원수리가 접수되고 부대가 발칵 뒤집어지는 와중에 그 ‘문제사병’이 불의의 사고로 죽게 된다.
<직무유기>는 군대 영화다. 부대 내에서 벌어진 갑작스런 사고와 그 사고에 대처하는 극중 인물들의 판단과 선택을 보고 있노라면 그 자체로도 참담하지만 우리가 지금 살아가고 있는 이 사회를 보는 듯하여 더욱더 참담하기만 하다.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군대임에도 불구하고 동료 전우의 생명조차 지켜주지 못하는 군대이기도 하거니와 집단이라는 우산 아래 실상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는 그 어떤 행동도 할 수 있게 만들어 버리는 군대라는 이 조직의 영향력은 과연 군대 안에서만 그 힘을 발휘할까? 집단의 폭력뿐만 아니라 사건을 무마하고, 진실을 은폐하려는 크고 작은 사건들과 경험들로 가득한 군대를 그린 영화 <직무유기>는 영화 속 사건 같은 일들을 개인적으로 경험해봤느냐의 유무와는 무관하게 이미 그런 일들의 지속적인 반복으로 구축된 강철의 군대 문화가 병영을 넘어 사회 곳곳에서 얼굴만 바꾼 채 되풀이되고 있음을 짧은 러닝타임 속에서 강렬하게 보여주고 있다.
박광수 / 서울독립영화제2017 예심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