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저녁의 감각

서울독립영화제2002 (제28회)

본선경쟁(단편)

이기성 | 2002 | 드라마 | 16mm | C | 20min

SYNOPSIS

전당포에서 일하는 여자. 순정은 자신만의 공간 속에 살고 싶지만, 연애에 대한 상상과 경험은 그녀에게 자기만의 방을 허락하지 않는다. 그녀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자기 입으로 말할 수 있게 되는 순간, 자신과 똑같이 생긴 존재를 만나게 되고 경계는 허물어진다.

DIRECTING INTENTION

제목을 만들면서 어떤 경계는 감각과 통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그리고 너무나 감각적인 세상에 살고 있어서 오히려 난 점점 무감각한 인간이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도 해본다. 관념적인 이야기를 좀 더 자연스럽게 풀지 못한 것 같아 도와준 친구와 후배들에게 면목이 없지만 지면을 빌어 고마움을 표한다.

DIRECTOR

이기성

 

STA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