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문화공간 독립영화 정기상영회 6탄!_전주,광주,부산,진주,서울


전 주 : 애로한 일상, 샤방하게 놀자! [3/30] 
광 주 : 안녕, 독립영화 [3/30]
부 산 : 다락에서 보는 독립영화 [4/1] 
진 주 : 대안문화공간 독립영화 상영회 [4/25]
서 울 : 카페 빵, 빵빵하게 독립영화 보자! [4/25] 


20th 카페 빵 독립영화 상영회

대안문화공간 독립영화 정기상영회 6탄!
“꽃피는 봄, SIFF2006 앵콜전”



서울과 지역의 대안문화공간에서 진행되는 ‘대안문화공간 독립영화정기 상영회’가 새 친구를 맞이했습니다. 서울, 부산, 전주, 광주의 대안문화공간 뿐 아니라 이제는 진주의 대안문화공간에서도 정기적으로 독립영화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친구들이 늘어갈수록 든든해지는 독립영화 상영회, 이번 달에도 풍성하게 준비해봅니다.

매년 연말에 열리는 서울독립영화제는 영화제 특유의 일회성 상영을 벗어나고 지역적 한계를 넘어서려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서울독립영화제 순회상영회’도 그 시도의 일환으로 2004년부터 지역의 다양한 상영주최들과 함께 진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다시금 여러분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꽃피는 봄, 대안문화공간에서 가장 먼저 서울독립영화제의 작품들을 만나볼까 합니다.


전 주
일  시 : 3월 30일 금요일 7시 30분
장  소 : 클럽 투비원 (전북대 구정문 앞)
주  최 :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 클럽 투비원
후  원 : (사)한국독립영화협회
문  의 : 클럽 투비원 (063-252-1508) http://cafe.daum.net/tobeone1

광 주
일  시 : 3월 30일 금요일 7시 30분
장  소 : 클럽 never mind (전남대 후문)
주  최 : 광주전남 미디어행동연대, 클럽 never mind
후  원 : (사)한국독립영화협회
문  의 : 클럽 never mind (062-525-0502), http://cafe.daum.net/clubnm

부 산
일  시 : 4월 1일 일요일 7시 30분
장  소 : 음주문화공간 다락 (부경대 앞)
주  최 : (사)한국독립영화협회, 음주문화공간 다락
문  의 : 음주문화공간 다락  club.cyworld.com/da-rock

진 주
일  시 : 4월 25일 수요일 7시
장  소 : 사운드 가든
주  최 : 독립영상미디어센터 진주, 사운드 가든
후  원 : (사)한국독립영화협회
문  의 : 독립영상미디어센터 진주(055-748-7306 / 010-8528-9470)

서 울
일  시 : 4월 25일 수요일 7시 30분
장  소 : 카페 빵 (홍대)
주  최 : (사) 한국독립영화협회, 카페 빵
후  원 : 영상미디어센터 MEDIACT
문  의 : 한국독립영화협회 (02-334-3166) www.kifv.org,
         카페 빵 (02-6081-1089) http://cafe.daum.net/cafebbang

* 작품목록*

< Cloudy Rainy >
권아름 | 2006 | Fiction | DV | Color | 6min | SUBTITLE:ENGLISH

시놉시스
더운 여름엔 시원한 친구.
연출의도
햇빛을 얼려서 겨울에 녹여 씁니다.

< Little Boy >
김경수 | 2006 | Experimental | DV | B&W, Color | 7min 25sec

시놉시스
소년이 사막을 걷는다.
소년은 쓰러진다.
한 여인이 소년을 일으켜 보지만 다시 쓰러진다.
연출의도
관심과 무관심 그리고 에너지.
아버지와 나 사이에 흐르는 추상적인 이미지를 표현하고 싶었고,
동시에 해야할일을 잊지않는, 그것을 잊지않는 이미지가 어떻게 그려지는지 궁금했다.

< 진영이 >  
이성은 | 2006 | Fiction | 35mm | Color | 18min 30sec

시놉시스
흔히들 말하는 모범생인 초등학교 여학생 진영이.
그녀의 집에 엄마의 학교 동생인 현지가 머물게 된다.
첫눈에 그녀에게 반하는 진영이는 자신의 사랑이 올바른 것인지 고민하다가 그녀에게 고백하기로 하는데…
연출의도
성장기에 겪게 되는 성정체성의 혼란을 통해 소녀가 여인으로 성장하게 되는 과정의 성장통을 무겁지 않으며 밝고 가볍게 이야기하고 싶었다.

< 도둑소년 >  
민용근 | 2006 | Fiction | 35mm | Color | 26min 10sec

시놉시스
15세의 소년.
한쪽 눈에 있는 동그란 점만 빼면, 그저 평범해 보이는 중학생이다.
소년은 학교에서, 편의점에서.. 언제나 무언가를 훔친다.
그게 때론 돈일 수도 있고, 햇반일 수도 있고, 스팸일 수도 있다.
아무 두려움 없이, 죄책감 없이 계속되는 그의 도둑질.
그러나 아무도 그가 ‘도둑소년’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연출의도
좀처럼 마음을 읽어내기 어려운 표정.
어느 어린 소년에게서 그런 표정을 느낀 적이 있었다.
상처가 깊어지고 아물기를, 얼마만큼 반복해야 그런 표정이 나오는 것일까.
이 영화는 그런 ‘표정’에 관한 영화이다.
반복되는 클로즈업 속에 담겨진 미세한 행위들과 무표정.
그 속에서 소년의 마음이 느껴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