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여기에 있다 – 독립예술영화관 스페셜
NOW 17호의 주인공은 바로 극장입니다. 정확히는 전국 각지의 독립예술영화관입니다.
매일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보더라도 날마다 극장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요.
때로는 감독이나 배우보다도 그 얘기 듣기 어려운 것이 극장 사람들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극장을 세우고 운영하는 일은 영화를 만드는 일만큼이나 품이 많이 들고 힘든 일인데다 영화처럼 어느 시점에 완성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극장은 켜켜이 쌓인 시간을 물리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품은, 영화와 관객의 접견지이기에,
언제나 매혹적인 흥성거림과 함께할 숙명의 공간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이번 호에서 다루는 화제 또한 다양합니다.
관객으로 가서 누리는 ‘극장 전세낸 기분’과 전석매진사례가 극장을 꾸려가는 입장에서는 어떻게 다가올지, 지역과 영화와 사람을 어떻게 만나도록 할 것인지,
온라인으로 쉽사리 영화를 볼 수 있는 시대에 극장만이 줄 수 있는 묘미는 무엇일지, 독립예술영화관은 어떠한 방식으로 살아남아야 할지.
이야기를 따라가며 고개를 끄덕이게도 되고 골똘해지기도 합니다.
다만 확실히 감지할 수 있는 건 이들이 공통적으로 내보이는 ‘존재감’입니다.
‘우리는 여기에 있다’는 그 외침, 움직임, 에너지를 함께 감각했으면 합니다.
[CONTENTS]
SPECIAL
– 인디스페이스 X 에무시네마 / 김도란 운영기획팀장, 손지현 프로그래머
– 광주독립영화관 GIFT / 조대영 프로그래머, 이세진 프로그래머
– 대구 오오극장 / 김창완 프로그래머 X 유지영 감독
– 목포 시네마라운지 MM / 정성우 대표
다른 영화말고 너_이나현 <파수꾼> (윤성현 연출, 2011)
RELAY TALK_장우진 감독
서울독립영화제2018 특별기획전 – 독립영화 아카이브 : 복원을 시작하다
어제 극장에서 토끼리를 만났어_윤자영
[독립영화 인터뷰 매거진 NOW 배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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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리시네마
강원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속초 동아서점
춘천 일시정지시네마
대전/충남/충북
대전아트시네마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
천안영상미디어센터 비채
전북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지프떼끄)
광주/전남
광주극장
광주 맥거핀
광주 독립영화관 GIFT
순천 책방심다
목포 시네마라운지 MM
대구/경북
CGV아트하우스 대구
대구영상위원회
안동 중앙극장
대구 오오극장
부산/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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