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독립영화제 순회상영회 인디피크닉2013 – 대전 & 대전충남독립영화상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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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회째를 맞이하는 ‘인디피크닉’과 13번에 걸친 발걸음을 내딛는 ’2013대전충남독립영화상영회’가 다시금 여러분 앞에 다종다양한 독립영화 꾸러미를 펼쳐 놓게 되었습니다. 

서울독립영화제는 매년 연말 개최되는 독립영화축제로, 한 해의 독립영화를 아우르고 재조명하는 결산의 장입니다. 지난겨울을 뜨겁게 달구었던 서울독립영화제가 대전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서울독립영화제 순회상영회 인디피크닉은 독립영화의 저변 확대와 지역 상영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2004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합니다. 10주년을 맞은 인디피크닉2013에서는 진지한 시선과 넘치는 위트, 흥미진진한 재미를 골고루 갖추고 관객의 눈을 사로잡은 총 7섹션 18작품의 장단편 영화들을 소개합니다. 

장편으로는 서울독립영화제2012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홍재희 감독의 내밀한 다큐멘터리 <아버지의 이메일>부터 이주민 가족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본 김민지 감독의 우수작품상 수상작 <학교 가는 길>, 독립스타상 배우 부문 수상작이자 관객들의 열띤 반응을 얻은 김태곤 감독의 <1999, 면회>까지 총 3편이 찾아갑니다. 

다채로운 독립영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단편 섹션은 작품의 테마에 따라 묶여 관객을 만납니다. 두 번째 단편 연출작으로 서울독립영화제2012 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해 낸 이정홍 감독의 <해운대소녀>와 <반달곰>을 비롯하여, 김진만 감독의 <오목어>, 최아름 감독의 <영아>, 강원 감독의 <밤>, 박범 감독의 <목격자의 밤>, 김정인 감독의 <충심, 소소>, 김왕걸 감독의 <집>, 김병훈 감독의 <열애> 등 국내외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작품들과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 김동호 감독의 , 배우 출신 윤은혜 감독의 <뜨개질>, 양익준 감독이 일본에서 만든 <시바타와 나가오>, 홍상수 감독의 PD로 활동하고 있는 김초희 감독의 <겨울의 피아니스트> 등 화제작이 두루 망라되어 있으며, 비타협영화집단 곡사의 중편 <코메디: 다 웃자고 하는 얘기>와 <솔루션>은 독립영화의 ‘독’한 맛을 보여 주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입니다. 

이와 동시에 12회째에 이어 두 번째로 ‘대전독립영화상영회’에 ‘충남’을 더하여 진행하게 된 ‘2013대전충남독립영화상영회’는 지난 2001년 대전독립영화협회의 출범과 함께한 이후 앞선 3걸음에 더해 2004년부터 ‘서울독립영화제 우수작 순회 상영회’와 함께 어느덧 10발자국의 흔적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소위 변방이라 불리는 독립영화진영에서도 변방 속 변방으로 존재한다는 지역 독립영화의 슬픔과 아픔을 수반하는 현실 속에서 그래도 지역의 독립영화는 이렇게 끊임없이 자신의 이야기와 메시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고 들려 주려 합니다. 분명, 그 몸짓과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시다 보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대전충남의 숨겨져 있던 각양각색의 이야기들이 거부할 수 없는 마력과도 같이 금강의 힘찬 물결처럼 여러분 앞에 넘실댈 것입니다. 

그럼, 독립영화들이 선사하는 다채로운 영화 세계가 기다리는 6월의 싱그러운 초여름 입구에서 저희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대전독립영화협회 사무국장 민병훈 –



주관 대전독립영화협회, 서울독립영화제
주최 영화진흥위원회, (사)한국독립영화협회
후원 KAIST 대학원 총학생회, 목원대학교 영화영상학부
        건양대학교 디지털 콘텐츠 학과, 문화예술 주간지 ‘토마토’, 대전시민아카데미 
        (사)대전충남 민족예술인총연합, (사)대전.충남 민주언론시민연합, 대전문화연대 

티켓 회당 5,000원
        (10인 이상 단체 회당 4,000원 / 40인 이상 단체 회당 3000원 / 3회 관람권 10,000원)

문의 대전독립영화협회(Tel. 042-864-1895, HP. 010-3423-1895, www.difv.co.kr)
        서울독립영화제(Tel. 02-362-9513, www.siff.or.kr) 

일시 / 장소
2013년 6월  4일(화) ~ 6월  9일(일) – 6일간 / KAIST 태울관 미래홀
2013년 6월 11일(화) ~ 6월 16일(일) – 6일간 /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 교육관
2013년 6월 18일(화) ~ 6월 23일(일) – 6일간 / 스페이스 ㅅㅅㅅㅣ

오시는 길
일반버스 104, 121번 한국과학기술원 KAIST  정문하차. 604번 동문 하차.
정문으로 들어와 도보로 약 5~10분 정도 직진하여 우회전.
동문으로 들어와 도보로 약 5~10분 정도 진행하여,
공학동 맞은편 ‘태울관’ 도착, 1층 ‘미래홀’ 진입. 

대전시청 및 대전시 교육청으로 오는 버스(104, 106, 316, 318, 617, 618, 703, 705, 911, 918번)와 지하철(대전시청역 2번 출구)을 이용하여 도착. 
둔산초등학교 정문과  마주보고 있는 송림빌딩 2층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 도착.

대흥동 오는 버스와 지하철(중앙로역)을 이용하여 도착. 우리들 공원(옛 중구청) 맞은편 ‘WB맥주’ 방향에서 노래방을 끼고 골목에 위치한 ‘스페이스 ㅅㅅㅅㅣ’ 도착.




 [KAIST 태울관 미래홀 / 스페이스 ㅅㅅㅅㅣ(SSEE)] – 상영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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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밴드 ‘버닝햅번’의 축하공연은 30분 이내에서 진행되오며 KAIST에서만 진행되고 스페이스C에서는 진행되지 않습니다. 또한, 특별상영작 <지슬>은 할인 관람료가 적용되지 아니하오니 이점 유의하시고 양해 바랍니다.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 교육관] – 상영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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