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독립영화제2010 메인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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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독립영화제2010 포스터는 ‘毒립영화 맛좀볼래’라는 슬로건의 뜻을 담아 팝아트적으로 위트있게 표현하였습니다.

미국 팝아트의 대가 ‘리히텐슈타인’의 작품을 모티브로 한 이번 포스터는 관객들로 하여금 친숙함을 느끼게 함으로써, ‘독립영화는 어렵다‘라는 편견을 깨고 특유의 재미와 즐거움을 전달하려는 영화제의 포부를 나타내었습니다.

독 묻은 사과는 백설공주를 잠들게 했지만, 백마 탄 왕자를 만나게 된 계기가 되었던 것처럼, 서울독립영화제2010의 포스터에 등장한 독 묻은 사과는 한국독립영화계가 처한 어려운 현실과 희망에 대한 기대의 메시지를 동시에 담고 있습니다.

시계를 거꾸로 돌리는 자들이 독립영화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시간.
그 시간들을 가르며 서울독립영화제2010은 즐거운 축제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12월을 뜨겁게 달굴 준비가 되셨나요?

64편의 ‘독(?)’한 영화들이 당신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