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독립영화제2016 개막식 관련 사과문

서울독립영화제2016 입니다.

어제 121()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 분들께서  초청밴드인 강백수밴드가 부른 앵콜곡 아이해브어드림가사의 젠더 이슈에 대해 문제제기 해주셨습니다 먼저, 주관처로서 행사 진행에 미흡했던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서울독립영화제는 올해 다양한 분야에서 이어져 오고 있는 젠더 이슈를 나누며  성평등한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자 캠페인과 포럼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 과정을 지지하고 함께해 주시는 모든 영화인들에게 진심을 다해 사과드립니다. 개막식과 개막공연을 준비함에 있어서도 그 연장으로 더욱 세심하게 점검하고 숙고해야 했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영화제가 지향하는 젠더 이슈를 공연팀과 공유하지 못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결과적으로 개막식의 참석자와 공연팀 모두에게 상처를 주었습니다 

 

문제를 봉합하지 않고 여러 분들과 이야기 나누며 배워나겠습니다. 개막 직후 분주함으로 문제를 짚는 과정이 늦어졌습니다.  

다시 한 번 세심하게 점검하지 못한 일련의 과정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 서울독립영화제2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