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독립영화제2016 사전제작지원 프로젝트 ‘인디트라이앵글2016’ 심사결과 발표

 

 

서울독립영화제2016 사전제작지원 프로젝트 ‘인디트라이앵글2016’에 지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

심사결과에 따라 최종 지원작으로 선정된 작품을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선정 결과

 

<영 피플 인 코리아> 정해성 감독

 


선정의 변 

 

‘나의 기호, 나의 취향’이란 제시어로 공모한 서울독립영화제 사전제작지원 프로젝트 

‘인디트라이앵글 2016’에는 총 20편의 작품이 접수되었습니다. 

공공기관의 다양한 제작지원 제도가 있지만, 한정된 주제를 정해 공모를 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에 접수된 작품들의 면면은 기대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었습니다. 

적극적으로 공모에 응해준 창작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20편의 시나리오와 포트폴리오를 검토하고, 최종적으로 4편의 작품에 대한 면접심사를 거쳐 

1편의 작품을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주제에 대한 개성있는 접근 방식과 완성 가능성 그리고 창작자의 

창작 의지를 중점적으로 고려하였습니다. 

 

지원작으로 결정된 작품은 정해성 감독의 <영 피플 인 코리아>입니다. 

<영 피플 인 코리아>는 한 백수 청년이 경찰복을 입고 거리를 배회하면서 벌어지는 상황을 

그림으로써, 자신의 불완전한 삶을 취향으로 포장하는 웃지 못할 이야기를 통해

우리시대 젊은 세대가 처한 현실을 잘 보여준 작품입니다. 

이 작픔은 내년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공모에 참여한 다른 작품들 중에서도 보고 싶은 작품이 많았습니다. 

단지 한편밖에 지원하지 못함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더불어 다양한 형태의 제작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최종적으로 지원작이 되지 못한 작품들도

부디 완성되어 볼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다시 한 번 응모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서울독립영화제 사전제작지원 프로젝트 ‘인디트라이앵글2016’ 심사위원 

구정아 프로듀서 

장훈 감독

조영각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