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독립영화제2017 심사위원 공개

 

본선경쟁 부문 심사위원 (가나다순)

변영주 BYUN Young-joo / 영화감독
1993년 <아시아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으로 데뷔. 일본군 위안부를 다룬 <낮은 목소리> 시리즈를 연출, 여성주의 영화운동의 획을 그었다. <낮은 목소리>(2005)로 야마가타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오가와신스케상을 수상, 독립영화 최초로 극장 개봉하였다. 2002년 상업영화 <밀애> 이후 <발레 교습소>(2004), <화차>(2012) 등을 선보였다. <화차>로 제48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감독상 등을 받았다. 현재 차기작 <조명가게>를 준비하고 있다.
유운성 YOO Un-seong / 영화평론가
2001년 「씨네21」 영화평론상 최우수상 수상하였다. 2004년부터 2012년까지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문지문화원 사이 기획부장으로 일했다. 「인문예술잡지 F」 편집위원이자 영상전문지 「오큘로」 공동발행인.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단국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첫 평론집 「유령과 파수꾼들」의 출간을 앞두고 있다. 
이선영 LEE Seon-yeong / 촬영감독
16mm <아스피린>(2000, 노동석)을 포토폴리오로,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촬영을 전공했다. 이후 <결혼전야>(2013, 홍지영), <거짓말>(2014, 김동명), <워킹걸>(2014, 정범식)등 독립영화와 상업영화를 오가며 유수의 작품에 참여했다. 제37회 서울독립영화제 대상 수상작인 <밍크코트>(2011, 신아가)로 폴란드의 촬영분야 전문 영화제인 카메리미지영화제에 초청받았으며, <워킹걸>(2014, 정범식)로 2015년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기술상을 수상한다.
이혁상 LEE Hyuksang / 영화감독 
2003년부터 연분홍치마에서 활동하며 <마마상>(2005), < 3xFTM >(2008), <레즈비언 정치도전기>(2009), <노라노>(2012) 등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해왔다. 첫 장편 <종로의 기적>(2010)으로 부산국제영화제 최우수한국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한 <두 개의 문>(2011)에 이어, <공동정범>(2016)을 공동연출, DMZ국제다큐영화제 최우수한국다큐멘터리상과 관객상, 서울독립영화제 우수작품상과 독불장군상 등을 받았다. 현재 첫 극영화 <조선의 태양>을 준비 중이다.
정병길 JEONG Byoung-gil / 영화감독
<락큰롤에 있어 중요한 것 세가지>(2006)로 제32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하였고, 서울액션스쿨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린 액션배우다>(2008)를 연출, 첫 장편에 도전하였다. 이후 <내가 살인범이다>(2012)로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신인감독상, 제21회 브뤼셀판타스틱영화제 스릴러상 등을 수상하며 상업영화에 성공적으로 데뷔한다. 제70회 칸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 상영된 여성 원톱 영화 <악녀>(2017)는 액션영화사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새로운선택 부문 심사위원 (가나다순)

강진아 KANG Jina / 영화감독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다. 2001년 <장난>을 시작으로 <팡팡퀴즈쇼 커플예선전>(2005), <네쌍둥이 자살>(2008), <백년해로외전>(2009), <구천리 마을잔치>(2011)등의 단편을 제작, 수많은 영화제에서 상영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사랑과 이별이라는 보편적 서사를 독특한 장르적 문법으로 풀어 낸 <백년해로외전>으로 제09회 미장센단편영화제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부분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였다. 동 작품을 장편화한 <환상속의 그대>(2013)를 연출 개봉하며,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이광국 LEE Kwang-kuk / 영화감독
첫 장편 <로맨스 조>(2011)로 부산국제영화제 시민평론가상, 부일영화상 신인감독상,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각본상 등을 받았으며, 국내외 유수영화제에서 호평을 얻었다. 특유의 기발함과 재치를 기반으로 한 연출법으로 공간과 인물을 흥미롭게 펼쳐 놓은 <꿈보다 해몽>(2014)이 제40회 서울독립영화제 최우수작품상 수상,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 INALCO 심사위원 특별언급되며 주목받는다. 신작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은 2017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이어 서울독립영화제에 초청 상영, 관객과 만난다.
이소현 LEE Sohyun / 영화감독
1999년부터 단편 작업을 시작하여,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실험영화 <스토리텔러>(2006) 연출하여 서울독립영화제 경쟁 부문에 올랐고, 직접 할머니를 기록하며 삶과 죽음의 의미를 재조명 한 장편 다큐멘터리 <할머니의 먼 집>(2015)을 연출, 제41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한다. 동 작품은 유수의 영화제에 상영되며 호평을 얻었고, 2016년 개봉하여 전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현재는 지역과 학교에서 강의하며 다음 작품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