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독립영화제2018 토크포럼 안내

 

 

 
토크포럼1. 
2018년 독립영화 창작자 릴레이 스몰토크 

 

한 해의 독립영화를 결산하는 서울독립영화제는 독립영화 현장의 창작자와 배우, 배급과 기획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영화인들이 만나고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이다. 독립영화의 제작에서 배급, 비평, 관객 활성화 어느 것도 간단치 않다. 그럴수록 머리를 맞대어야 할 것이다. 고민의 연장에서 서울독립영화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독립영화 창작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자 한다. 2018년 1244편(단편 1125편/장편 119편)의 작품이 출품되었고 116편의 작품이 관객에게 소개된다. 작품을 만들고 관객을 만나는 과정은 즐겁고 벅찬 경험이지만 여전히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한다. 고군분투하며 작품을 만들고 관객을 만나는 과정에서, 창작자의 경험을 나누고 사례를 축적하는 것만으로 개별 창작자를 연결하는 고리가 될 것이며, 더불어 차기작을 준비하는 영화인들에게 영감과 자극이 될 것이다.
창작자 토크를 구성하면서 올해는 확장하여 단편영역을 포괄하고자 한다. 그동안 독립영화 현장에 논의는 주로 장편 개봉영화 중심으로 전개된 바 있다. 장편의 제작과 배급 이전에 수많은 창작자가 단편을 만들며 차기작을 준비해 왔고, 단편의 가능성이 현재 독립영화판을 밀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에도 누락되었던 단편영화 제작 현장의 목소리가 이번 포럼을 통해 모아지기를 기대한다. 1부 단편창작자 토크 2부 장편창작자 토크가 연속적으로 진행되는바, 창작자들이 새롭게 네트워킹 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 1부 단편 창작자 토크 
일시 | 2018. 12. 04. Tue. 11:00
장소 | CGV아트하우스 압구정 ART 1관
사회 | 안보영 (프로듀서) 
패널 | 강동완 (<당신도 주성치를 좋아하시나요?> 감독), 김현정(<나만 없는 집> 감독, 곽은미(<대자보> 감독), 백종관(<추방자들> 감독), 이지원(<여름밤> 감독)
주관 | 서울독립영화제2018 집행위원회 
* 2부 장편 창작자 토크 
일시 | 2018. 12. 04. Tue. 13:30
장소 | CGV아트하우스 압구정 ART 1관
사회 | 안보영 (프로듀서) 
패널 | 김보람(<피의 연대기> 감독), 김인선(<어른도감> 감독), 장우진(<겨울밤에> 감독), 이환(<박화영> 감독)
주관 | 서울독립영화제2018 집행위원회 
※본 토크포럼은 1부와 2부로 진행되며, 휴게시간 1시간이 주어집니다.
토크포럼2. 
2018 독립영화 현장을 말하다. 
– 「한국 독립영화ㆍ영화인 실태조사」 결과 보고 및 현장 토론회
독립영화인은 무엇으로 사는가. 포럼 ‘2018 독립영화 현장을 말하다’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자 한다. 40년 가까운 독립영화의 긴 역사 속에서, 독립영화와 독립영화인에 대한 실태 조사는 제대로 이뤄진 바 없다. 산업적 프레임 속에서 도출된 부수적 숫자만으로는 독립영화의 현실을 진단하기 어려우며 현장에 밀착된 정책 수립과 실행은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다양한 현장에서 실태조사의 필요성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한국 독립영화ㆍ영화인 실태조사」 는 이 같은 문제의식 속에서 출발했다. 먼저 2017년 12월부터 2월까지 「독립영화 생태계 구조 분석 연구」를 진행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2018년 3월부터 9월까지 크게 사람과 작품으로 나눠 설문을 실시했다. 이 실태조사를 통해서 독립영화인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으며, 한 편의 독립영화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얼마나 관객과 만나는지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자 했다.
이번 포럼은 그 결과를 공유하는 첫 번째 자리로, 독립영화인의 삶과 독립영화의 현 위치를 가늠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수많은 답변들 속에서 도출된 독립영화의 가치와 정체성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계기도 마련하고자 한다. 존재하되 존재하지 않았던 삶을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생존의 실태를 짚어보는 이 과정이 현장의 연대를 도모하고 정책을 바꾸는 첫 걸음이 되길 기대한다. 
일시 | 2018. 12. 04. Tue. 15:30
장소 | CGV아트하우스 압구정 ART 1관 
사회 | 주현숙(<빨간벽돌> 감독)
패널 | 김지현(독립영화 연구자), 한영희(독립영화 감독), 권현준(대구경북독립영화협회 사무국장), 김진유(<나는보리>감독), 마민지(<버블패밀리> 감독), 진명현(독립영화전문홍보배급사 무브먼트 대표), 유은정(<밤의 문이 열린다> 감독)
주최 | (사)한국독립영화협회
주관 | 한국 독립영화 · 영화인 실태조사 연구팀
후원 | 영화진흥위원회
※ 서울독립영화제2018의 토크포럼은 별도의 티켓구매 없이 선착순 무료 입장으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