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 열사 50주기 기념
독립영화 아카이브전: 영화는 어떻게 전태일을 기억하였는가
서울독립영화제와 한국영상자료원이 공동주최하는 ‘독립영화 아카이브전’이 3년째를 맞이했다. 2020년 ‘독립영화 아카이브전’은 전태일 열사 50주기를 기념한다. 한국의 노동운동은 1970년 11월 13일 전태일 열사의 분신 이전과 이후로 갈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말라!”는 한 노동자의 외침은 이후 강력한 각성이 되어 세계를 흔들었다. 1980년대 사회 저항을 내포하고 있는 다수의 독립영화 중에서 계급노동자가 직접적으로 등장하는 작품을 선정해 다시 본다.
1. <공장의 불빛>, <노란 깃발>, <87에서 89로 전진하는 노동자>
일시: 2020. 11. 27. Fri. 19:00
장소: CGV아트하우스 압구정 ART 1관
진행: 김형석 (영화 평론가)
패널: 이은(<공장의 불빛>, <87에서 89로 전진하는 노동자> 감독), 장동홍(<노란 깃발> 감독), 이용배(<87에서 89로 전진하는 노동자> 감독)
2. <하늘아래 방한칸>, <깡순이, 슈어 프로덕츠 노동자>
일시: 2020. 11. 28. Sat. 19:30
장소: CGV아트하우스 압구정 ART 1관
진행: 맹수진 (영화 평론가)
패널: 이수정(<하늘아래 방한칸> 감독), 이상인(<깡순이, 슈어 프로덕츠 노동자> 감독), 이창원(<깡순이, 슈어 프로덕츠 노동자> 프로듀서)
※ 모든 시네토크는 영화 상영 후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