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회상영회 인디피크닉2014 –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

한 해의 독립영화를 결산하는 축제 서울독립영화제가 봄을 맞이하여 다시 한 번 관객을 찾아갑니다. 2004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하는 서울독립영화제 전국 순회상영회 인디피크닉(이하 인디피크닉)은 독립영화의 저변 확대와 지역 상영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합니다. 

장편부문은 4대강 반대 투쟁의 마지막 보루를 지켰던 주민들의 영화 서동일의 <두물머리>(관객상) 그리고 젊은 신예 감독 7인의 감성이 다양하게 펼쳐지는 옴니버스 <서울연애>(개막작)까지 2편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보다 다채로운 독립영화의 매력을 보여 줄 단편부문에는 방과 후 교실에서 나누는 여학생과 남교사의 대화를 담은 김주일 감독의 <방과 후>, 할아버지의 기일을 맞아 제사준비로 콩나물을 사러가는 아이의 여정을 그린 윤가은 감독 <콩나물> 그리고 조남민 감독의 , 허정 감독의 단편 <주희> 등 서울독립영화제2013에서 많은 화제를 낳았던 작품을 모아 각각 새로운 주제와 테마로 엮어 선보입니다.

여름의 열기가 뜨거워지는 7월, 익산미디어센터 상영회와 함께 진행되는 인디피크닉2014 익산 상영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