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회상영회 인디피크닉2014 – 인천 예술영화관 영화공간 주안 (6/14~6/15)

한 해의 독립영화를 결산하는 축제 서울독립영화제가 봄을 맞이하여 다시 한 번 관객을 찾아갑니다. 2004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하는 서울독립영화제 전국 순회상영회 인디피크닉(이하 인디피크닉)은 독립영화의 저변 확대와 지역 상영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합니다. 

장편부문은 서울독립영화제2013 대상 수상에 빛나는 김이창의 사적 다큐멘터리 <수련>, 한국사의 아픔인 보도연맹사건을 기록한 구자환의 <레드툼>(우수작품상), 4대강 반대 투쟁의 마지막 보루를 지켰던 주민들의 영화 서동일의 <두물머리>(관객상), 그리고 젊은 신예 감독 7인의 감성이 다양하게 펼쳐지는 옴니버스 <서울연애>(개막작)까지 4편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보다 다채로운 독립영화의 매력을 보여 줄 단편부문은 신이수, 최아름의 한 편의 시와 같은 영화 <이름들>(최우수작품상)과 젊은 예술가의 하루를 묵묵히 따라가는 곽민승의 <밝은 미래>(심사위원상), 개인의 특별한 경험들이 솔직하고 영화적으로 표현 된 이원우의 <막>(독불장군상) 등 서울독립영화제2013의 수상작과 많은 화제를 낳았던 14편의 작품을 모아 각각 새로운 주제와 테마로 엮어 선보입니다.

서울독립영화제 전국 순회상영회 인디피크닉에서 다양한 독립영화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