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풍당당 독립영화 [의자 위의 남자/여배우/친밀한 가족/자전거 도둑]_11/11(수)

 

 

서울시에서 한국 독립영화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작년부터 시행중인
독립영화공공상영회의 성과를 공유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작년과 올해 공공상영회 관객의 사랑을 많이 받은 작품을 선정하여
11월 11일(수) 하루 동안 서울시내 곳곳의 공공상영관에서 아래와 같이 앙코르 특별상영 합니다.
특히 서울의 중심인 시민청에서는 2014년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주목받은 화제의 독립단편영화를 모아서 상영하고,
상영작의 감독님들을 초대하여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선착순 무료관람으로 진행되니 가까운 상영관을 찾아주세요~!
 
“위풍당당 독립영화” – 2015 독립영화공공상영회 특별상영 –
* 일시 : 2015년 11월 11일(수), 상영관별 상영시간 상이 (상영시간표 참조)
* 장소 : 서울시내 공공상영관(11개소)
* 주관 : 서울영상위원회
* 주최 : 서울시

** 시민청 상영 단편영화
<의자 위의 남자>  감독 정다희 / 애니메이션 / 7분
“의자 위의 남자”는 자신의 존재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한다. 내가 그린 이미지일 뿐인데…  
나도 누군가 그린 이미지가 아닐까?
연출의 변
동물이나 식물은 태어난 대로 (혹은 존재 그 자체로) 살다가 죽지만, 인간만이 자신의 존재를 의심한다고 생각했다. 
어쩌면 그것조차 누군가의 계획일지도 모르는데… 
존재에 대한 인간의 끝없는 질문을 내 그림과 나의 관계를 통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여배우>   감독 문소리 / 극영화 / 18분
배우인 소리는 경선, 숙과 함께 겨울 북한산을 찾는다. 
기다리던 영화에 캐스팅 되지 않아 심란한 소리. 친구들에게 위로를 받으며 산에서 내려오는데, 
등산길에 만났던 영화제작자 원 대표와 래원, 정익을 주점에서 다시 만나 합석하게 된다.
연출의 변
문소리라는 이름의 여배우, 유명한 여배우로서의 삶과 여배우치고는 평범한 듯한 외모를 가진 삶은 
가끔 서로 충돌하며 아이러니를 빚어낸다. 이 영화는 그런 아이러니의 순간을 통해 
여배우의 삶에 진정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싶은 마음,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찌됐든 자기 길을 씩씩하게 가려는 여배우에게 응원을 보내고 싶은 마음, 
이런 마음들은 담은 영화이다. 또 하나 덧붙인다면, 아이러니의 순간들이 있는 삶, 
이런 삶이 의외로 재미있다는 생각도 보태면서…
<친밀한 가족> 감독 윤다희 / 다큐멘터리 / 34분 *** 관객과의 대화 예정 
[서울독립영화제2014 새로운선택상]
이 영화는 홈 비디오이자 가족사진 앨범이다. ‘나’의 가족들은 8년째 뿔뿔이 흩어져 살고 있다. 
‘나’는 가족이 그립지만, 만나러 가기엔 시간의 간극이 깊게만 느껴진다. 
결국 ‘나’는 영화를 핑계삼아 가족들을 찾아가기로 한다.
연출의 변
세상에는 수많은 형태의 가족들이 있다. 
누군가는 내 가족을 콩가루 가족이라 부를지 모르지만, 나는 우리를 친밀한 가족이라 부른다.
<자전거 도둑>  감독 민용근 / 극영화 / 22분 *** 관객과의 대화 예정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고급 자전거의 안장을 훔쳐 파는 여자가 있다. 
어느 날 자신의 자전거 안장을 누군가 훔쳐간다. 도둑이 도둑을 쫓아다니는 상황이 벌어진다.
연출의 변
현실에 치어 각박해진 마음과, 그 속에 문득 스며든 부끄러운 자각의 순간을 그리고 싶었다.
** 공공상영관 장편영화 상영작은 페이지 상단의 상영작정보에 들어가서 제목을 검색해 보시면 됩니다.

 

 

http://indiefilmseoul.org/xe/ann/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