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6]인디다큐 페스티발2008 전야행사 “다큐, 음악이랑 情分나다!”



ㅁ일  시 : 3월 26일(수) 19:00
ㅁ장  소 : 카페 빵(홍대)
ㅁ주  최 : 인디다큐페스티발2008, (사)한국독립영화협회, 카페 빵
ㅁ후  원 : 영상미디어센터 MEDIACT




대안문화공간 독립영화 상영회 17탄!
30회 카페빵 독립영화 상영회





인디다큐 페스티발2008 전야행사

『 다큐, 음악이랑 情分나다! 』










일  시 : 3월 26일(수) 19:00
장  소 : 카페 빵(홍대)
주  최 : 인디다큐페스티발2008, (사)한국독립영화협회, 카페 빵
후  원 : 영상미디어센터 MEDIACT
공  연 : 페일 슈(Pale Shoe),
           소히(Sorri)
상영작 : < way home >
            < Hit music-혁명의 리듬 >
입장료 : 1만원(1free drink)



다큐멘터리, 좋아하시나요?
꽃피는 춘삼월! 올해도 어김없이 국내최대의 다큐멘터리 축제인「인디다큐페스티발」이 찾아옵니다!
이번 달 26일(수) 카페빵 상영회에서는 3월 28일부터 4월 3일까지 7일간 열리는 인디다큐페스티발2008 전야행사로 두 편의 음악다큐와 홍대에서 활동하는 두 팀의 인디밴드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다큐와 음악이 만나는 특별한 장소, 특별한 시간! 다큐와 음악이 만나 멋진 하모니를 이루어내듯, 음악을 통해 다큐도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선사해드립니다.
한대수와 스웨덴 밴드의 목소리가 진솔한 울림을 전달하는 다큐멘터리와 감성충전, 개성만점의 밴드공연을 놓치지 마세요!



1. 상영작 안내

< way home >

김경수 Kyungsoo KIM | 2007 | DV | Color+B&W | 38’37” | Korea



[시놉시스]
한대수 12집앨범에 수록되어있는 40분 분량의 다큐멘터리.
앨범이 팔리지 않는다며 주부들을 위한 강의도 있다. 주부들이 요리강의 때문에 앨범을 살지도 모른다며 그는 말한다.

[연출의도]
한대수가 한국에 들어와 치열하게 음악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과 동시에 싱거우면서 유쾌한 그의 일상적인 모습들을 보여주고 싶었다.
전체적인 다큐멘터리는 지금도 촬영 중이다.

[감독소개]
김경수 Kyungsoo KIM
2003 Red Sea (DV 6mm, color/b&w, 24’23” / 배급 「인디스토리」)
– 2004, The Youth Media Festival Berlin (독일)
– 2004,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경쟁부문
– 2003, 서울독립영화제 경쟁부문
– 2003, 제5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 2003, 레스페스트 디지털 영화제
2006 little boy (Experimental | DV | B&W, Color | 7min 25sec)
– 2006, 서울국제실험영화제
– 2006, 서울독립영화제
2007 한대수12집 「욕망 urge」way home DVD

[프로그램노트]
다행스럽게도 이 영화에는 한대수의 <물 좀 주소!>뿐만 아니라, 한대수를 설명하는 나레이션이나 흔히 점잖게 문답이 오고가곤 하는 인터뷰 역시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40분이 채 못되는 길지 않은 러닝타임 동안 보는 사람에게 한대수의 매력을 군더더기 없이 소개하고 있다. 게다가 마땅히 갖춰야 할 덕목인 리듬감 있는 촬영과 편집은 보는 사람을 즐겁게 한다. 보통 다른 다큐멘터리에서 수평을 유지한 채 촬영하던 반듯반듯한 카메라는, 이 영화에서 아마도 언제나 수평에서 벗어나 있으면서 편안한데, 그 이유는 한대수라는 인물의 매력처럼, 기준에 반대하고자하는 것이 아니라 다만 그 기준에서 이탈해 있기 때문이다. 영화가 선택한 기술적 방법이 그 영화가 보여주고자 하는 바와 어울린다면 정말 “양호하다”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이 영화를 보는 사람은 ‘복숭아프로젝트’와의 공동 작업으로 만들어진 한대수의 최근 앨범 <욕망 - The Urge> 중 몇몇 곡들의 작업 역시보고 듣게 될 텐데, 그 중 린다 컬런(Lynda Cullin)의  < Orange Tree >는 <<욕망>>의 DVD에서만 들을 수 있다고 한다.

SIDOF 프로그래머 김경만


<힛 뮤직-혁명의 리듬 Hit Music - Rhythm of the Revolutionary>

RåFILM filmmakers collective | 2007 | DV | Color | 28’ | Sweden



[시놉시스]
1970년대에 Roda Bonor (빨간콩)이라는 이름의 밴드가 스웨덴 음악계에 등장했을 때 그들은 음악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공헌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었다.  이 밴드는 현재 21세기의 음악 산업과는 너무나도 멀게 느껴지는 유행, 즉 ‘정치적인 음악 운동’의 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었다.  유명 밴드와 유행가 순위 차트에서 잠시 눈을 돌려 본다면 관객들은 음악 산업에서 보다 더 긍정적인 면모를 찾을 수 있게 된다.  이 영화에서 등장하는 국제적 유명 음악가들인 르 티거, 린턴 크웨시 존슨, 칙스 온 스피드는 아직도 목소리를 높여 이 세상의 부조리에 대해 노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오늘날의 스웨덴으로 돌아왔을 때 위와 같은 정신은 랄레, MJM 프로파간다, 라디컬 치어리더스, 크리스틴 오먼 그리고 스벤카 아카데미엔과 같은 가수들로 이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들 젊은 밴드들은 그들의 혁명적인 정신을 성공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기술과 급변하는 세상은 당신의 목소리를 세상에 울려 퍼질 수 있게 하는 다양한 방법을 가능하게 하였다.  HIT MUSIC-혁명의 리듬은 사물을 변화하게 하는 음악의 힘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이 영화는 X factor(미지의 요소)보다 더 많은 요소들이 음악의 배경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그 세계에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고 자신의 사상에 대해 충실함으로써 성공할 수 있다는 진실이 있음을 알려준다.

[프로덕션 소개]
RaFILM 은 영화제작자들의 모여 만든 비영리단체이다. 스웨덴 룬드에 위치한 ‘Kulturmejeriet’ 이라는 문화센터에 본부를 두고 2000년부터 남부 스웨덴에서 정치적인 다큐멘터리와 단편영화를 제작하여 이름을 알렸다. RaFILM은 사회적 문제와 개발에 따른 부작용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영화 제작을 통하여 이들은 좀 더 정의롭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프로그램노트]
혁명의 언어는 어떤 장르를 가질 수 있는가? 노래는 혁명의 언어 혹은 움직임이 될 수 있을까? 이 영화에서 산업화된 음악을 거부하고 스스로 발화하고 소통하는 음악을 시도하는 개인과 그룹들, 그리고 그들의 노래들을 만날 수 있다. 이들 새로운 저항적 음악가들은 점차 사유화되는 주거와 의료문제에 대한 개인의 권리뿐만 아니라 신자유주의의 세계화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담은 노래, 반자본주의 노래, 성차별과 불평등을 반대하는 노래와 퍼포먼스를 시도한다. 이들은 음악도 많은 사람들에게 도달할 수 있는 하나의 메시지이며, 그래서 모든 것을 노래하여 참여에 기여하고, 또는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이들은 누구라도 급진적, 저항적 음악을 할 수 있으며, 이어폰을 귀에 꼽고 대중가요에 자신의 괴로운 처지를 수수방관하였다면, 스스로 노래를 만들고 오래된 마그네틱 테이프로 술을 만들어 ‘급진적 치어리더’가 되어보라고 말한다. 사회비판적, 실험적 영화제작과 미디어운동을 하는 스웨덴의 공동체 Rafilm의 2007년 작품.


2. 밴드 소개

공연 하나. 페일 슈(Pale Shoe)


변준섭(기타, 보컬), 박태성(베이스), 노권일(드럼)로 구성된 관록의 3인조 모던록 밴드.
‘창백한 신발’이란 뜻의 독특한 팀이름을 가진 페일슈(pale shoe)의 음악은 처음 들어도 낯설지 않은 복고풍의 상큼함이 돋보이는 보컬과 산뜻한 느낌의 분위기가 듣는 이의 귀를 편안하게 사로잡는다.

(출처 카페빵 홈페이지, 블루노이즈)


공연 두울. 소히(Sorri)


1986 김완선의 데뷔에 충격을 받고 그 후부터 노래에 정진
1990 신해철의 1집 음반에 감동함
1995 음악수업의 연주시험을 계기로 기타를 만져보게 됨
1997 홍대앞 ‘드럭’의 단골손님이 된 후 인디음악계의 사람들과 교류. 그곳에서 여러악기를 접하며 연주하게 되며 드럭에서 만나게 된 친구들과 밴드‘잠’을 결성, 베이스를 맡음.
1998 사촌언니의 소개로 찾아간 ‘강아지 레이블’에서 시인이자 음악가인 ‘성기완’을 만나게 되고 밴드‘99’의 새로운 프로젝트 밴드의 베이스로 영입됨. ‘스케치북’ 발매
1999 ‘THE GREEN NIGHT(강아지 레이블)’-99컴필 참여
2000 ‘잠-낮잠’ 발매
2002 ‘잠-REQUIEM#1’발매
2003 인터넷 보사노바 동호회를 통해 브라질 음악밴드 ‘뚜드지봉’에서 베이스 연주
2004 ‘잠-거울놀이(캬바레 레이블)’ 발매, 보사노바 애창곡들을 가지고 ‘소히’라는 이름으로 솔로공연을 시작함. 첫공연은 그해 6월 ‘펍 도라지’에서 가짐, 그 후 ‘카페 빵’과 ‘레이디 피쉬’에서 정기적인 공연을 갖음
2006 2월 첫앨범 발매

(출처 카페빵 홈페이지, 소히 홈페이지)


○ 카페 빵은 어떤 곳인가요? (since 1994)

원래 빵은 이대후문 건너편 연대 동문 밑에서 1994년에 문을 열어 10년쯤 있었습니다. 그러다 올해 중순에 홍대앞쪽으로 왔습니다. 카페 빵, 복합문화공간, 모던록 전문 라이브클럽….. 음악 공연, 퍼포먼스, 연극, 전시, 파티, 모임, 연습 등 작은 공간이었지만 담는 그릇으로 보면 꽤 다채로웠습니다. 직접 꾸민 공간은 그런대로 분위기 있고 오가는 사람들도 훌륭했습니다.

홍대앞쪽으로 이사 왔습니다. 구석에서 좀 벗어나서 그런대로 사람들 흐름이 있는 곳에서 더 잘 하려고 왔습니다. 어떻게 될까요? 더 잘 할 것이고 더 잘 될 겁니다. 넓은 세상에서 걷는게 생각만큼 쉽지 않아서 다리가 무겁지만 이제 시작입니다.

공간마다 이름 앞에 이런저런 꾸미는 말이 있는데 빵은 그냥 빵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라이브클럽이든 카페든 대안공간이든 복합문화공간이든 아트스페이스든 갤러리든 그다지 새롭거나 적당하지 않은거 같아서 그냥 빵이라 합니다. 그리고 영어로는 modern Bbang입니다.

어쨌거나 빵을 뭔가 내용을 만드는 공간으로 사람들이 서로 교감하면서 성장하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그래서 문을 늘 활짝 열어 다들 드나들 수 있게 하고 싶습니다. 똑똑한 사람들이 빵을 많이 찾아주십시오. 빵은 먼저 먹는 사람이 임자입니다.

주소/ 서울 마포구 서교동 327-18 b1
카페/ http://cafe.daum.net/cafebbang
이메일/ cafebb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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