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독립영화관 서울독립영화제 특집 방영 (11/30, 12/7)

Untitled-2.jpg

KBS 1TV <독립영화관>은 독립영화가 가진 다양성의 가치를 존중합니다. 문화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시대의 흐름을 놓치지 않는 특별하고도, 새로운 가능성을 가진 작품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독립영화만이 갖고 있는 자유로운 사고와 강렬한 에너지를 <독립영화관>이 보여드릴 것입니다.
영화관에서도, TV에서도 쉽게 볼 수 없었던 독립영화와 시청자의 적극적 만남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11월 30일(토) 밤 1:05

<충심, 소소> 김정인 | 2012 | Fiction | Color | HD | 35min 50sec
북한 신의주와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맞닿은 중국 단동. 안마방에서 일하는 불법 탈북자 충심은 공안의 단속으로 쫓기는 신세가 된다. 충심은 자신에게 호의를 보이던 한국인 사업자 집에 들어가는데…
 
<누가 공정화를 죽였나?> 한지혜 | 2012 | Fiction | Color | HD | 24min
스물아홉 살 공정화가 죽었다. 그녀는 과연 누가 죽였을까? 주변 사람들의 인터뷰 등을 통해 그녀의 마지막을 돌아본다.
<7인의 초인과 괴물 F> 박종영2008ⅠFictionⅠColorⅠHDⅠ20min

놀랍게도, 대한민국의 한 빌딩 안에 무려 7명이나 되는 초능력자들이 
우리와 닮은 모습으로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평화롭던 어느 가을날, 부지불식간에 괴물F가 회사로 진격해 오자
인간의 한계를 훌쩍 뛰어넘는 초인들이 합체하여 괴물을 물리친다. 
그렇게 초인들은 진정, 시대의 영웅으로 추앙 받으며
모든 것이 해결된 것 같았건만…

<리코더 시험> 김보라2011|Fiction|Color|HD|28min30sec
가족들에게 별다른 애정을 받지 못하는 9살 은희는 리코더 시험을 잘 봐 칭찬을 받고 싶다. 



12월 7일(토) 밤 1:05

<겨울의 피아니스트> 김초희 | 2011 | Fiction | Color | HD | 13min 25sec
김 PD에겐 어느 날 피아노 한 대만 달랑 맡겨 두고 사라진 음악감독이 한 명 있다. 김 PD는 그 피아노를 영화사 사무실 한 편에 놓아두었는데… 그러던 어느 날인가 미미가 갑자기 사무실로 찾아온다. 그 순간부터 김 PD의 입으로 전해지는 미미와 음악감독의 절절한 러브스토리!

<수진들에게> 강연하 | 2008|Fiction|Color|35mm|20min 10sec

마트를 벗어나고 싶은 수진. 수진에게 다가오는 두 명의‘그 녀’들.

<요세미티와 나> 김지현 | 2011|Fiction|Color|Beta|43min49sec
Power Macintosh G3, 일명 요세미티라고도 한다. 나는 독립영화감독인데 9년 동안 요세미티로 편집해왔다. 그렇게 만들어진 영화들이 < 웃음 >, < 연애에 관하여 >, < 뽀삐 >, < 앞산전 >이다. 그런데 99년형 요세미티는 오래돼서 사용하는데 불편이 많다. 속도가 느리고 부팅조차 잘 안되는데다가 외부기기와 호환도 안 된다. 결국 나는 요세미티와의 이별을 결심하게 된다.

<고백> 유지영 | 2011|Fiction|Color|HD|30min23sec
예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독실한 기독교 신자 박씨.열쇠가 없던 그는 담을 넘어 집으로 들어가려고 한다. 아들 친구 영배가 지나가다 낑낑대는 박씨를 보고 대신 담을 넘어 대문을 열어준다. 나른한 여름날 오후, 집안에 우연히 마주 앉은 두 사람. 낯 뜨거운 영배의 고백이 이어지고 박씨는 영배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해 함께 기도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