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유지영 <극장쪽으로>, 정가영 <극장에서 한 생각.>, 김태진 <우리들의 낙원>]

현장스틸 : 송기영

서울독립영화제2017 개막작 <너와 극장에서> 발표
독립영화 차기작 프로젝트 ‘인디트라이앵글2017’ 선정작이었던 유지영 감독, 정가영 감독, 김태진 감독의 세 단편작품을 엮은 옴니버스 영화 <너와 극장에서>가 올해 서울독립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작으로 첫선을 보입니다. ‘극장’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개성 넘치는 세 작품을 만나보세요!
<너와 극장에서> 2017 | Fiction | Color | DCP | 79min 

Episode 1. <극장쪽으로> 유지영
대구의 한 공공기관의 리셉션에서 일하고 있는 선미. 낯선 도시에서 일하는 탓에, 친구 하나 없이 사무적으로 일할 뿐이다. 특별한 사건 없이 매일 같은 점심만을 먹는 그녀에게 어느 날 쪽지 하나가 전달된다. “극장에서 만나자” 는 쪽지. 누구일까? 혹시 내게 작은 호의를 보여준 저 사람일까? 똑같은 일상 가운데에 찾아온 작은 사건 하나가 그녀의 알 수 없는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러나 쪽지를 보고 찾아간 낯선 극장에서 그녀는 길을 잃고 헤맨다. 낯설고 생경한 사람들 사이에서 선미는 비로소 자기 내면 속의 깊은 고독과 마주하게 된다. 

Episode 2. <극장에서 한 생각.> 정가영
토요일 아침, 영화감독 가영은 신작 <극장 살인사건> GV에 임한다.

Episode 3. <우리들의 낙원> 김태진
생산직 반장 은정은 출납 리스트를 가지고 사라진 민철을 찾기 위해 그를 알고 있다는 사람들을 만나 그가 자주 간다는 어느 극장을 찾아 나선다.

새로운선택/특별초청 부문 선정의 및 특별기획 부문 초청의 변
서울독립영화제2017 새로운선택 및 특별초청 부문 선정의 변과 특별기획 초청의 변이 발표되었습니다. 전문은 각 링크를 클릭하시면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새로운선택 부문

“새로운 이야기, 새로운 형식, 새로운 이미지 등 새로운 그 무엇이 있다고 판단되는 스무 편의 영화를 모아 새로운선택을 꾸렸습니다.” 전문보기

● 특별초청 부문

“특별초청을 통해서는 기성작가의 폭넓은 활동을 수렴하며 올해의 화제작이라 할 만한 주요 작품을 두루 소개하고자 합니다.” 전문보기 

● 특별기획 부문

“특별기획 상영을 통해 소개되는 8편(단편 4편, 장편 4편)의 작품은 특별초청 부문으로 미처 포괄하지 못하는 독립영화의 쟁점과 이슈 하에 있습니다.” 전문보기

인디스페이스 개관 10주년 기획전: 마음이 모인
서울독립영화제’s PICK <고갈>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며 [인디스페이스 개관 10주년 기획전: 마음이 모인]을 개최, 11월 8일(수)부터 13일(월)까지 10년 간 함께해온 곳들이 추천한 독립영화를 상영합니다. 서울독립영화제의 추천작은 김곡 감독의 <고갈>입니다. 11월 10일(금) 19시 30분 상영 후 김곡 감독, 맹수진 영화평론가와 함께하는 인디토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고갈>은 당시 독립영화의 배급환경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작품으로, 이후 더 많은 독립영화들이 
극장에서 만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서울독립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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