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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LETTER vol.3
18 May 2020
생명과 평화의 카메라 – 故 이강길 감독 추모 상영회
다큐멘터리 영화 <설악, 산양의 땅 사람들>과 <야만의 무기>, <살기 위하여> 등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오랜 시간 카메라를 들어왔던 이강길 감독님이 향년 53세로 지난 1월 25일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돌아오는 5월 22일 금요일, 인디스페이스에서 추모 행사가 열립니다. 추모식을 포함, 이강길 감독님의 작품 상영과 헌화장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고인을 기리기 위한 추모 행사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 추모 행사 안내
일정
일시: 2020년 5월 22일 (금) 장소: 인디스페이스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 13)
헌화: 5월 22일(금) 추모 상영회 당일 인디스페이스 3층
티켓: 무료상영 (선착순 티켓 배부)
프로그램
17:00 <살기 위하여> 이강길 | 2006 | Documentary | 75분 | 12세 관람가
19:00 추모식 ( 추모영상 / 추모사 / 추모공연 / 가족인사 ) 19:40 <설악, 산양의 땅 사람들> 이강길 | 2019 | Documentary | 105분 | 전체관람가  < 살기 위하여 >
이강길 | 2006 | Documentary | 75분 | 12세 관람가
서해안의 지도가 바뀐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새만금 간척사업. 하지만 평생을 갯벌에 의지해 살아온 계화도 주민들은 저 넓은 바다를 막아 무엇을 하겠다는 건지 이해할 수가 없다. 죽어가는 바다를 가운데 두고 각자의 욕망만을 이야기하는 정부와 개발업자, 명망 있는 지식인과 여러 환경 활동가들. 그리고 그 가운데에 평생을 바다에서 나고 자란 새만금의 ‘이모들’이 있었다. “사람도 조개도 갯벌도 모두 생명이다!” ‘살기 위한’ 그녀들의 절박한 외침은 모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까.
 < 설악, 산양의 땅 사람들 >
이강길 | 2019 | Documentary | 105분 | 전체관람가
두 차례 부결되었던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전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부활했고, 3차 부결을 위하여 다시 모인 이들이 있다. 이 사업의 밑바탕에 숨어 있던 전경련과 정권 실세의 담합이 밝혀지고 ‘촛불 혁명’의 거대한 물결로 일단락되는 듯했다. 하지만 개발망령은 다시 부활한다. 이 과정은 단순한 환경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갈등의 해결 방식에 대한 물음으로 다가온다.
문의: 02-738-0366 (인디스페이스)
주관: 故 이강길 감독 추모 상영회 준비팀
주최: 미디액트, 인디스페이스, 한국독립영화협회
해외소식
제 3회 인디&다큐 한국영화제 온라인 개최 소식
INDIE & DOC Fest Cine Coreano Online
 제 3회 [인디&다큐 한국영화제]가 오는 6월 11일부터 6월 21일까지 스페인 최대 영화 스트리밍 플랫폼 필민(Filmin)을 통해 온라인 개최합니다. 스페인에 우수한 한국독립영화를 소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주스페인 한국문화원과 서울독립영화제가 공동주관하고, 마드리드 자치주 영화학교(ECAM)와 협력하여 진행됩니다.
이번 영화제는 최근 2년간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는 한국독립영화계의 신진 여성 감독들의 작품에 포커스를 맞췄으며 <아워바디> (한가람 감독), <길모퉁이 가게 (이숙경 감독)>, <밤의 문의 열린다> (유은정 감독), <보희와 녹양> (안주영 감독), <비밀의 정원> (박선주 감독), <임신한 나무와 도깨비> (김동령, 박경태 감독) 등 6편의 장편과 단편모음작 1편, 총 7편이 상영될 예정입니다.
* 필민(Filmin)의 스트리밍 서비스는 스페인과 포르투갈로 한정되어 있으며, 영화제는 스페인에서만 관람 가능합니다.
서울독립영화제2020
News Letter vol.3 _ 2020년 5월 18일
서울독립영화제 사무국 02-362-9513
press@sif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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