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독립영화제2020 웹데일리 04호

[GV] 201129 본선 단편 경쟁 2 관객과의 대화 

본선 단편경쟁 부문의 역대 최다인 1,290편의 작품이 출품된 것을 증명하듯, 서울독립영화제2020 단편경쟁 부문 상영작들은 다양한 장르와 개성을 통해 ‘어제와 다른 세계’에 대한 무한한 질문을 던진다.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극영화가 모두 포함된 해당 섹션은, 시대의 풍경과 그 풍경 속 이들에 대한 깊은 고민을 그려낸다. 11월 29일 진행된 해당 GV에는 <얼룩>의 하수화 감독, <송유빈은 못말려>의 오우리 감독과 오은재 배우, <데마찌>의 김성환 감독, <가양 7단지>의 서예향 감독이 참석하여 관객들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진행은 본선 단편경쟁 부문 예심위원이었던 안보영 프로듀서가 맡았다.

 글_데일리팀 이지윤 / 사진_SIFF2020 사무국
[NEWS] 서울독립영화제2020 뉴-쇼츠 상영작 소개

뉴-쇼츠는 영화진흥위원회가 실시한 일자리 온라인·뉴미디어 영상콘텐츠 제작 지원작 330편 중 15편의 작품을 선정하여 상영하는 섹션으로, 서울독립영화제2020에서 상영 중이다.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코로나로 인해 영화를 생각하고 만들고 연기하는 일이 정지되어버린 영화인들에게 셋씩 짝을 지어 10분 미만의 짧은 작품을 만들 제작비를 제공했다. 300편이 넘는 작품들에 참여한 1,000명이 넘는 영화인 중에는 우리가 늘 그 작업을 주목하고 있었던 많은 연출자, 스태프, 배우들을 비롯하여 새로운 관점으로 영화와 코로나 시대를 동시에 아우르는 신진세력들이 포진하고 있다. 그중 15편의 작품이 서울독립영화제를 통해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NEWS] 독립영화 아카이브전 구술 영상 소개

서울독립영화제와 한국영상자료원이 공동주최하는 ‘독립영화 아카이브전’이 3년째를 맞이했다. 2020년 ‘독립영화 아카이브전’은 전태일 열사 50주기를 기념한다. 한국의 노동운동은 1970년 11월 13일 전태일 열사의 분신 이전과 이후로 갈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말라!”는 한 노동자의 외침은 이후 강력한 각성이 되어 세계를 흔들었다. 1980년대 사회 저항을 내포하고 있는 다수의 독립영화 중에서 계급노동자가 직접적으로 등장하는 작품을 선정해 다시 본다. 독립영화 아카이브전의 시네토크에 참여한 패널들의 보다 더 다양한 이야기는 서울독립영화제2020의 유튜브 채널에도 소개되어 있으니 놓치지 말자. 

제46회 서울독립영화제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182-10, 성촌빌딩 301호

2020.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