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독립영화제2020 웹데일리 06호

[GV] 201130 새로운선택 단편 2 관객과의 대화

새로운선택 부문 상영작들은 참신한 시선을 기꺼이 공유하며 관객들을 ‘새로운 세계’로 안내한다. 중국인 불법체류자의 이야기를 통해 삶에 대한 질문의 확장을 나누는 <체류자>, 자신의 죄를 마주한 아홉 살 소녀의 혼란을 감각적으로 전하는 <아홉 살의 사루비아>, 아버지의 유품인 캠코더로 공간과 기억을 아우르는 <당신에 대하여>. 세 작품이 포함된 새로운선택 단편 2 GV는 지난 11월 30일, CGV아트하우스 압구정 ART2관에서 진행되었다. 김보년 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래머가 진행을 맡은 해당 GV에는 <체류자>의 전문호 감독과 곽진, 이영민 배우, <아홉 살의 사루비아>의 장나리 감독, <당신에 대하여>의 신동민 감독과 신정웅 배우가 참석했다.
 글_데일리팀 이지윤/ 사진_권민오
[ST] 201129 창작자의 작업실 3 스페셜 토크

‘창작자 작업실’ 프로그램의 세 번째 주인공은 <소리 산책>, <둥지>, <폐쇄회로>로 서울독립영화제2020을 찾은 김경묵 감독이다.  첫 영화 <나와 인형놀이>(2004)를 시작으로 <얼굴 없는 것들>(2005), <청계천의 개>(2009), (2009), <줄탁동시>(2011),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2013) 그리고 <유예기간>(2014) 등 다양한 영화 작업을 한 김경묵 감독은 2014년 이후에 한동안 영화를 공개하지 않다가 오랜만에 관객들 곁을 찾았다. 배주연 영화 평론가의 진행으로 김경묵 감독과 함께 창작자의 작업실 스페셜 토크가 시작되었다. 김경묵 감독은 관객들이 보다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신의 창작실을 그대로 가져온 듯한 발표와 자세한 설명을 준비했다.
 글_데일리팀 권소연 / 사진_SIFF사무국
[INTERVIEW] ‘어쩌면 이곳은 온통’ – 개막작 <기적> 민병훈 감독
영화 <기적>은 삶의 모든 형태가 기적일 수 있음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든다. 시한부 지연과 파산한 장원을 축으로 전개되는 직관적인 이야기 틈틈이 제주의 아름답고, 불가사의한 풍광을 채워 넣는다. 말과 표정으로는 좀처럼 담을 수 없는 감정들이 비와 바람, 안개에 서려 전달된다. 개막작으로 서울독립영화제2020을 찾은 민병훈 감독과 만나 제주에서 영화 작업을 한다는 것, 매일 카메라를 들고 헤매는 일 그리고 영화 <기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글_데일리팀 김민범 /사진_송기영

제46회 서울독립영화제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182-10, 성촌빌딩 301호

2020.12.03